EZ EZViwe

전남도교육청, 25일 사교육경감대책 발표

올 2% 3년간 1%씩 경감...공고육 경쟁력 강화로 효과 증대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5.24 16:49:5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전남도교육청은 25일 2012년 전남 사교육비 경감 종합 대책을 발표한다.

도교육청은 사교육비 경감율 성과 목표를 정량화하고, 사교육비 지출 현황분석을 통해 단위 기관별 대책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의 사교육비 경감 목표는 2012년 2%, 2013년 3%, 2014년 4%, 2015년 5%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전남도교육청은 5개영역, 14개 과제, 20개 세부추진과제를 선정해 향후 도교육청 해당과, 세부과제별 추진 이행 여부를 수시 점검하고, 초.중.고등학교 사교육비 지출 현황 자체 분석을 통해 도교육청, 지역교육청, 학교 단위의 대책 방안을 적극 강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공교육 경쟁력 강화로 사교육비 선순환 방안 수립, 사교육비 수요 취약 영역 집중 관리 시스템 구축, 교육정책 입시.진학 정보에 대한 홍보 추진 전략 등으로 전남 교육 가족이 사교육비 경감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 발표(2012년 2월)에 따르면 2011년 전남 사교육비는 1인당 월 167,000원으로 전국 평균 240,000원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으로(전국 2위) 우수한 사교육비 경감 성과를 거두었으나, 2010년 대비 경감률은 0.6%로 전국 9위에 머물러 2012년에는 적극적 대처가 필요한 상황이다.

전국 대비 전남 사교육비는 매우 낮은 편으로 더 이상 경감효과를 거두기에는 역부족이나, 올해부터 주5일수업제 전면 실시, 국가영어능력평가(NEAT) 실시 등 새로운 사교육비 증가 요인이 대두돼 도교육청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요청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