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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박스카’ 큐브, SML과의 특별한 만남

[부산모터쇼 2012] 닛산, 큐브에서 GT-R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시

부산=이용석 기자 기자  2012.05.24 16: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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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닛산이 24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6월3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2012 부산국제모터쇼’에 디자이너 그룹 스티키 몬스터 랩(이하 SML)이 함께 제작한 ‘콜라보레이션 큐브(Collaboration CUBE)’를 최초로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멀티 퍼포먼스 수퍼카 GT-R까지 전시하면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했다.

   
한국닛산은 출범이후, 처음으로 부산모터쇼에 참가하기 위해 스티키 몬스터 랩과 함께 콜라보레이션 큐브를 특수 제작했다.

2008년 출범이후, 처음으로 부산모터쇼에 참가하는 닛산이 공개한 이번 큐브는 모터쇼를 위해 특수 제작된 콜라보레이션 컨셉카다. 가장 트렌디한 컬러이자 올해 스티키 몬스터 랩이 주요작업에 사용할 컬러인 ‘골드’를 모티브로 했으며, SML의 대표적인 ‘몬스터’ 캐릭터로 구성됐다.

컨셉카 외에도, 별도로 준비된 큐브 전시존에서는 실제 판매될 6가지 콜라보레이션 큐브 데칼(디자인 3종·디자인 별 색상 각 2종)도 만날 수 있다. 차량 외관 데칼, 키홀더, 엠블럼 및 파우치로 구성되는 콜라보레이션 큐브 패키지는 55만원(부가세 및 공임비 제외)이다. 24일부터 1년간 전국 전시장에서 예약 주문으로 판매되며, 구매 후 해당 지역 딜러를 통해 장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부산모터쇼 주제인 ‘바다를 품은 녹색자동차의 항해’에 걸맞은 세계 최초 글로벌 양산형 전기차 리프(LEAF)도 전시됐다. 리프는 일반적인 운전 감각과 동일한 성능을 갖췄음에도 불구,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아 차세대 친환경 차로써 전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 받고 있다.

이 밖에도 닛산은 △아이코닉 스포츠카 370Z △2013년 형 GT-R 등 박스카부터 수퍼카까지 다양하고 화려한 모델 구성을 통해 각 세그먼트의 경계를 넘나드는 기술력을 확실히 보여주겠다는 전략이다.

한국닛산 켄지 나이토 대표는 “큐브는 지난해 8월 공식 출시 이후, 3개월만에 수입차 판매 1위를 달성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유니크한 디자인적 접근방식을 선보이고자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게 됐다”고 콜라보레이션 큐브의 탄생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그는 “광범위해지는 소비자들의 개성과 취향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다각도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큐브와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SML은 △디자이너 부창조·최림 △프로듀서 김나나 △피규어 디자이너 강인애·황찬석 △마케팅 디렉터 여준영 등 6인으로 이뤄진 창작집단이다. 한국 대표 크리에이티브 멀티플레이어 그룹으로서 그 특유의 위트와 신선함으로 세계적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