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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최우수 LTE 네트워크 사업자상’ 수상

워프, 가상화 CCC기술 적용돼 셀간 간섭 효율적 제어 가능

유재준 기자 기자  2012.05.24 16: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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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030200)는 LTE 워프가 LTE 분야 최고 권위를 지닌 LTE 월드 서밋 2012서 ‘최우수 LTE 네트워크 사업자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글로벌 유수 LTE 사업자 가운데 KT가 삼성과 공동으로 개발한 LTE 워프 기술이 세계 최고의 혁신적인 네트워크로 인정받은 것.

오렌지, AT&T, 허치슨, 텔레콤 이탈리아 등 글로벌 사업자를 대상으로 심사위원으로 선별해 LTE 사업자, 휴대폰, 칩셋, 코어장비, 무선장비 등 총 10개 분야에서 2012년도 LTE 분야 최고의 성과에 대한 수상자 선정 작업이 진행됐다.

   
KT 김성만 네트워크부문장이 23일 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LTE 월드 서빗 2012서 ‘최고 LTE 네트워크 혁신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KT 네트워크부문장 김성만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시상식과 함께 진행된 ‘LTE 월드 서밋’에서 LTE 워프에 대한 기조연설을 발표해 행사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 및 언론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KT LTE 워프가 수상한 ‘LTE 상용 서비스 사업자’ 분야는 KT가 가상화 기술을 LTE 상용망에 적용해 차세대 LTE 기술을 구현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가상화 CCC기술이 적용된 LTE 워프는 셀간 간섭을 효율적으로 제어해 셀 경계지역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기술로서, 셀 반경이 작아 경계 구간이 많은 LTE 망에서 안정적인 VoLTE 서비스를 위한 최적의 기술이다.

또, LTE 워프는 초고성능 범용 가상화 서버를 통해 144개 기지국간 최적의 자원 배타적 할당 및 동시 전송 기능을 구현하고 있다.

KT 네트워크부문장 김성만 부사장은 “LTE 워프가 이번 LTE 어워드 2012 LTE 서비스 사업자 부문 최고 혁신상을 수상해 LTE 분야에서 KT 기술력의 우수성과 위상을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국내 LTE 시장 판도를 확 바꾸고 글로벌 시장에도 LTE 워프 수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