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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 콜센터, 이것만은 알고 문의하자

난감한 5가지 질문, 관람 시 기본 사전정보 필요

이혜연 기자 기자  2012.05.24 15: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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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12일 개장한 여수세계박람회. 이곳 콜센터는 매일 전쟁터를 방불케 할 정도로 고객의 상담문의를 받고 있다.

여수엑스포 콜센터 주요 상담 문의는 전시관 관람 예약, 입장권 구매 관련 문의가 70%를 차지한다. 이어 교통, 숙박, 관람 방법 등 다방면의 상담이 이뤄진다.

20여명의 콜센터 상담원들은 하루 수천통의 문의전화를 상담하지만 때론 고객들에게 난감한 질문도 많아 상담원과 조직위 관계자들을 난처하게 만들고 있다.

입장권 하나로 80개 전시관 입장가능

여수세계박람회 입장권은 성인기준 3만3000원으로 지정돼 있다.

입장권 한 장으로 박람회장내 80개 전시·시설과 국내외 엄선된 공연들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박람회 전시관마다 입장료를 내야한다는 괴담이 떠돌아 이와 같은 난감한 질문을 콜센터로 문의하고 있다.

◆아쿠아리움 사전예약 필수

여수세계박람회 입장권은 개찰구를 통과하는 순간부터 환불이 불가능하다. 아쿠아리움은 이번 박람회에서 인기 있는 전시관으로 개장 후 1시간 만에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아쿠아리움 해양생물은 계속 채워질 전망이라 관람시기를 늦출수록 볼거리가 화려하다. 아쿠아리움은 박람회가 끝난 후에도 운영하며, 향후 박람회 입장권을 소지한 사람들에게 우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수시내 방문 ‘구도로’ 이용

여수세계박람회로 신설된 국도17호 대체우회도로 중 주삼IC~거북선대교(돌산2대교)구간은 승용차 진입 통제구간이다. 반면 구도로를 통해 여수시내로 들어가는 것은 가능하다.

특히 박람회장과 여수 시내를 연결하는 시내버스는 무료로 운영되고, 관람객은 1일 1회에 한해 박람회장을 재입장할 수 있다.

◆박람회 이용, 사전예약·현장예약 모두 가능

관람회를 사전예약을 하지 않았을 경우, 현장 예약으로 이용할 수 있다. 8개관 중 7개관은 오후 6시 이후부터 예약을 하지 않아도 줄 서서 관람할 수 있다.

그러나 아쿠아리움은 인터넷 사전 예약과 현장 선착순 예약을 통해서만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여수세계박람회는 세계 각국 전시경쟁을 펼치고 있다. 5대양 6대주 104개 국가관을 돌며 안방에서 세계여행을 하는 절호의 기회다. 여기에 국내 7대 기업이 수백억원을 투자했으며, 빅오쇼도 해상무대 열린 공간에서 볼 수 있다.

◆재입장시 손등에 찍힌 도장 확인

재입장 제도를 악용해 한명이 먼저 입장해 현장예약을 하고, 다시 개찰구로 나가 일행과 함께 들어오려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재입장을 위해선 손등에 찍어주는 도장을 받아야 한다. 재입장 시 입장권 소지자 손등에 도장이 찍혀있지 않으면, 게이트에서 통과할 수 없다. 반면 학교, 법인 소속의 20명 이상 관람객은 ‘단체예약 간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