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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말께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지지모임 MF가 발족할 예정이다. |
故 노무현 전 대통령 당선의 일등공신인 ‘노사모’와 같은 자발적 지지모임 ‘문재인의 친구들(MF: Moon's Friends)’이 내달 말께 대전에서 출범할 예정이라고 ‘아시아경제’가 24일 보도했다.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MF는 노사모 같은 팬클럽 성격의 전국단위 외곽 조직으로 세부 윤곽은 문 고민의 대선 출마 공식 선언 이후 확정될 것으로 보이고, 문 고문은 MF를 발판삼아 최근 답보 상태에 빠진 지지율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아시아경제는 “MF가 전국적인 모임으로 순조롭게 자리 잡게 하기 위해 당과 문 고문 개인이 확보하고 있는 공조직과 당조직, 지역조직의 도움을 받아 17개 광역시·도에서 확실한 ‘문풍’이 불 수 있게 돕는다는 구상”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일반 지지자와 사회의 각 직능계층, 문 고문의 사적 네트워크 등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모이게 할 수 있게 임시 조직을 꾸려 역할 분담을 할 것으로 전해진다는 것.
그런가 하면 이달 말께는 문 고문을 대선후보로 지지하는 각계 인사들의 모임인 ‘함께포럼’도 발족될 예정이다. 함께포럼에는 민주통합당 백원우 의원과 소문상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등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