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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공개된 토요타 86, 가격도 ‘만족’

[부산모터쇼 2012] 렉서스와 토요타 통합 부스…“진검 승부 펼칠 것”

부산=이용석 기자 기자  2012.05.24 1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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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산 이용석] 토요타가 부산 벡스코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토요타가 여러 야심작들을 한국의 카매니아들에게 선보일 기회로 부산 모터쇼를 택했기 때문이다.  

이번 모터쇼는 렉서스 드라이브와 토요타의 다양성을 한자리에 만날 수 있도록 한국토요타 최초의 통합 부스로 구성했다. 이를 위해 렉서스 하이브리드 방향성을 제시할 2개의 신형 하이브리드 모델을 비롯해 새롭고 즐거운 자동차 문화를 만들어 나갈 ‘토요타 86’과 신감각 SUV ‘벤자’를 공개했다.

렉서스 브랜드는 ‘질주 본능을 일깨우는 렉서스 하이브리드 드라이브’를 테마로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인 ‘스핀들 그릴’을 적용한 GS 450h와 올 뉴 (All New) RX 450h 등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브랜드 최고급 플래그십 하이브리드 모델인 LS 600hL에서 콤팩트 하이브리드 모델인 CT 200h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델을 전시해 진정한 프리미엄 드라이빙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토요타 브랜드에서 단연 주목 받는 것은 ‘토요타 86’이다. 이미 출시 전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던 ‘토요타 86’은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가격을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토요타 86은 운전자 감각 하나로 운전하는 즐거움을 체감할 수 있는 초경량 후륜 구동 스포츠카로 원하는 대로 질주하는 차원이 다른 운전하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토요타의 차세대 직분사 시스템인 D-4S와 스바루의 수평 대향 박서 엔진기술이 결합된 세계 최초의 ‘수평 대향 D-4S’ 엔진이 탑재돼 있으며 53대47의 이상적인 전후 중량 배분을 실현했다.

   
출시 전부터 화제를 불러왔던 ‘토요타 86’은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최초로 가격이 공개되면서 그 인기를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토요타 86’은 2가지로 모델로, 스탠다드 그레이드 3890만원(수동 변속기), 하이 그레이드 4690만원(자동 변속기)이다.

토요타 86과 함께 미국에서 들어오는 3번째 모델인 벤자도 새롭게 모습을 드러냈다. 오는 11월 출시 예정인 신감각 SUV 벤자는 스타일리쉬한 디자인과 안락한 승차감을 비롯해 SUV에서 느낄 수 있는 오프로드 성능을 갖춰 새로운 크로스 오버의 장을 열거라고 주목을 받고 있다.
   
토요타와 통합 부스로 마련된 렉서스 브랜드는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인 ‘스핀들 그릴’을 적용한 GS 450h를 선보였다.

한국토요타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은 “지난 3월 출시된 GS 모델의 3~4월 판매가 글로벌 시장에서 미국과 일본에 이어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며 “오늘 공개한 최신형 렉서스 하이브리드 모델로 유럽 디젤차와의 진검 승부를 펼치겠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모터쇼 기간 동안 뉴 캠리 홍보 대사인 김태희 사인회 등 방문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