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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 中 진출 기업 자금조달 혁신방안 찾았다

국내 증권사 최초 ‘위안화 채권발행 자문 성공’ 기념 세미나

이수영 기자 기자  2012.05.24 14: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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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하나대투증권 IB부문은 23일 북경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중국 진출 한국기업 자금조달 혁신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24일 교보증권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국내 증권사 최초로 위안화 채권발행 자문에 성공한 것을 기념으로 열렸으며 하나대투증권 및 중국 금융기관과 현지 신용평가법인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또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 재무담당 직원들도 참석해 중국 내 신규 자금조달 방안과 위안화 채권 발행 및 사모펀드 (Private Equity Fund) 투자 관련 내용을 경청했다.

하나대투증권이 최근 자문을 맡은 이랜드, 현대위아(011210)의 위안화 채권이 성공적으로 발행된 것을 계기로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진 상황이다. 이들 기업은 중국내 위안화 채권 발행을 통해 재무비용 절감 뿐 아니라 현지에서의 기업인지도 제고 효과까지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세미나 이후에는 하나대투증권 북경사무소 및 하나세계 투자자문 유한공사의 첫 출발을 기념하는 만찬도 열렸다.

하나대투증권 IB부문 장승철 사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하나세계 투자자문 유한공사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바탕으로 중국계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확대해 다양한 IB 관련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장 사장은 또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에게 위안화 채권발행 등 완성도 높은 기업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