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기아자동차(000270)가 24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6월3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2012 부산국제모터쇼’에 ‘스마트 레볼루션(Smart Revolution)’을 주제로 다양한 컨셉카와 K9을 포함한 양산차 및 신기술을 전시했다.
![]() |
||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컨셉카로 등장한 기아 GT는 현재 양산을 검토중으로, 3년 뒤 고성능 세단 영역으로의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
기아관은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였던 글로벌 커먼부스 디자인을 적용했다. ‘프로즌 웨이브(The Frozen Wave)’를 컨셉으로 거대하고 아름다운 파도가 물결치는 순간을 포착해 △역동성 △끊임없는 호기심 △즐거움’ 등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속성을 감성적 이미지로 표현했다.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후륜 스포츠세단 컨셉카인 ‘기아 GT’를 포함한 컨셉카 3대와 양산차 17대 등 총 20대의 차량과 신기술 10종, 기타 전시물 3종을 선보였다.
컨셉카로는 기아 GT(KED-8)를 비롯해 △3도어 CUV 컨셉카 트랙스터 △소형 CUV 전기 컨셉카 네모(NAIMO, KND-6) 등을 전시했다. 특히 기아 GT의 경우 현재 양산을 검토 중으로, 3년 뒤 고성능 세단 영역으로의 진출을 준비한다.
기아차 이삼웅 사장은 “그간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이번 부산모터쇼를 통해 보여드리겠다”며 “전시되는 컨셉카는 기아의 전 세계 디자인 네트워크를 통해 제작됐고 향후 기아차가 발전해 나갈 방향을 제시하는 청사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사장은 하반기 출시될 K-3에 대해 “K시리즈의 종결자”라며 “내수시장에서 경쟁상대로는 아반떼”라고 선정하기도 했다.
한편, 기아차 전시관은 △스포츠세단 컨셉카 기아 GT(KED-8)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볼 수 있는 ‘스마트 존(Smart Zone)’ △2011 R&D 아이디어 페스티벌 수상작이 전시된 ‘R&D 존’ △친환경 기술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에코 존’ △K9과 인기 차종이 전시된 ‘K시리즈 존’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