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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 버려진 수목 재활용 '일석이조'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5.24 11: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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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영암군이 버려진 수목들을 재활용해 가로경관 조성과 함께 예산 절감효과까지 거두는 등 일석이조의 성과를 냈다.

영암군은 지난 2009년부터 수목 밀식지와 유휴토지에 방치된 경관수목과 각종개발지역에서 버려질 수목자원 및 헌수목을 적극 활용, 약 17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신북면 군계 소공원 수목을 하미술관과 낭산 김준연생가기념관 등 공공장소에 재활용했다.

또 신북 용산과 명동 구간 임도변의 단풍나무도 왕인박사유적지 진입로변에 이식,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규 수목 식재보다는 버려질 수목을 적극적으로 재활용해 나갈 것”이라며 “이와 함께 경관림조성과 도로변 자투리땅 소공원 조성 등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쾌적한 녹지경관 조성사업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