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월드미스유니버시티’ 한국 후보자 모집

지구촌 평화 위한 봉사 소명 갖고 있는 대학생 주목

[프라임경제] 세계평화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사랑과 평화를 수호하는 지구촌 캠퍼스 최고 지성인을 선발하는 월드미스유니버시티 한국대회가 개최된다.

미스유니버시티 로고

월드미스유니버시티 대회는 단순하게 아름다운 용모만을 기준으로 선발하는 미인대회와는 완전히 차별화 된 명성 있는 대회다.

지구촌의 평화를 위해 봉사의 소명을 갖고 있는 세계대학생평화봉사사절단을 선발하는  이 대회는 1986년 UN에 의해 결의된 ‘세계 평화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첫 행사가 개최된 이후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세계대회다.

세계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하기 위해서는 먼저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인터넷 홈페이지나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오는 31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모집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지닌 만 27세 이하 대학교(2년제 포함), 대학원에 재학 중인 모든 여대생이다. 

지난 2010년 미스유니버시티 대회사진

후보자 모집으로 지원한 지원자들은 오는 6월5일 예비심사를 통해 한국대회 본선 진출자를 가리게 된다. 이후 본선 진출자들을 대상으로 7월9일 현충원 참배 및 외교센터에서의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12일 간의 합숙 일정에 들어간다.

합숙기간 동안 본선 진출자들은 평화·환경포럼, 환경캠페인(Stop Global Warming), 소년소녀가장과 함께하는 사랑의 운동회, 전통의상 자선패션쇼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치게 되며, 7월20일 지(智), 덕(德), 체(體)를 가리기 위한 제25회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세계대회 2012의 본 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행사를 주최하는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조직위원회는 “오는 7월20일 서울 워커힐 호텔 씨어터 홀에서 한국대회를 개최해 한국대표를 선발하고 선발된 대표들은 가을에 예정된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세계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본선진출자들은 대회 기간 중 세계대학생평화봉사사절단으로 임명돼 대회 후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