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한미약품( 대표 이사 부회장; 민경윤)은 최근 동아제약(84,300원 1,600 +1.9%) 지분 5%를 추가로 매입해 총 지분율을 6.27%(61만8942주)로 늘렸다고 15일공시했다.
한미약품은 이미 2005년에 동아제약 지분을 1,2% 취득한 있다.
한미약품은 2006년 3월에 매각한 자사의 비주력계열사 영남 방송
매각대금 400억원을 활용해 동아제약 주식 약 61만주 사들였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측은 이번 동아제약 주식 취득은 단순투자일뿐 M&A와는 절대 무관하다고 밝혔다.
민경윤부회장은 이날 마침 한미약품 본사에서 열린 신년 CEO경영계획 기자간담회를 통해 “동아제약은 제품구성이 좋고 앞으로 전망이 밝아 장기 투자 목적으로 주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민부회장은 또“ 한미약품은 종전에도 동신제약주를 보유했다 팔은적도 있고 현재 SK케미컬의 주식( 25만주)도 보유하는등 제약업체주식에 그동안도 관심을 많이 가져왔다“며 항간에서 우려하는 ‘딜 ’은 생각지 않는다”고 잘라말했다.
그는 “강 신호회장등 동아제약 경영진들과는 오랜 친분이 있지만 만약 경영권에 대한 내분이 일어난다고 해도
한미약품은 어느곳에 기울지않고 중립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