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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전월세 거래량 지난해와 '비슷'

수도권 3.3% ↑, 지방 1.3% ↓…강남3구는 4개월 연속 감소세

최영식 기자 기자  2012.05.24 09: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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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국 전월세거래량이 소폭 증가하며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강남3구는 올해 들어 4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가 23일 공개한 올해 전월세 거래량 및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12만3007건으로 집계되어, 전년동월대비 1.8% 소폭 증가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8만1466건으로 지난해보다 3.3% 증가한 반면, 지방은 3만9421건으로 1.3% 감소했다.

   
국토해양부가 전월세거래정보시스템을 통해 취합한 전월세 거래량 및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전월세 거래량은 12만3007건으로 지난해보다 1.8%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3만9465건으로 전년동월대비 1.7% 늘었다. 특히, 강남3구(6905건)는 △1월(-10.5%) △2월 (-5.6%) △3월(-14.5%)에 이어 4월에도 2.8% 줄며 올해 들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올해 1~4월중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46만4500건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1.6% 소폭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1.3%), 지방(-2.1%) 모두 줄었다.

주택 유형별 아파트 거래량은 5만670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0.5% 감소했으며, 아파트외 주택은 6만630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 계약유형별로는 전체주택의 경우 △전세 8만2700건(67%) △월세 4만300건(33%), 아파트는 △전세 4만2700건(75%) △월세 1만4100건(25%)으로 각각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