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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우려에 유로화 환율 '22개월래 최저'

임혜현 기자 기자  2012.05.24 07: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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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 등 유로존 경제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23일(이하 모두 현지시간) 유로화 환율이 곤두박질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50분 런던 시장 기준으로 달러 대비 유로화 환율은 1.246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일 미국 뉴욕 시장 마감 환율인 1.2684에서 더 하락한 것이다. 또 지난 2010년 7월 13일 이후 최저 수준의 환율이다.

유럽연합(EU)은 내달 말에 있을 정상회의에서의 합의를 위한 사전모임 성격으로 비공식적인 정상회의를 가지고 있다. 여기서 그리스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지만 해결책을 마련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가 작용, 환율이 이 같은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진정되기까지도 적잖은 진통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