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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신한미소재단 장애인 대출 지원 강화

임혜현 기자 기자  2012.05.23 1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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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은행(055550)이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대출 지원에 나선다.

신한은행-신한미소금융재단은 23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한국장애인단체 총연합회와 장애인 금융 지원을 위한 ‘미소금융 공동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으로 대출 지원 작업에 들어간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장애인 창업 및 사업자금 지원을 위한 ‘신한 장애인 자립지원대출’이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 상품은 한국장애인단체 총연합회의 추천을 받은 저소득 및 차상위 계층 장애인과 장애인을 2인 이상 고용 중인 영세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연 4.0%(무등록사업자는 2.0%) 수준이다.

이에 따라, 전국 480만명의 장애인 중 기초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34만명 가량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은행 서진원 행장은 “금융각지대에서 힘들어 하는 장애인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서민금융 지원 확대와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및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강력히 추진해 서민들에게 따뜻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