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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니코리아가 알파 ‘NEX-F3’를 공개하고, 광고 모델에 배우 손예진을 영입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진다고 밝혔다. | ||
[프라임경제] ‘내 얼굴이 작품이 된다’
소니코리아가 23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셀프 카메라 기능이 강화된 알파 ‘NEX-F3’를 공개하고, 향후 미러리스 수요 확대 위한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소니코리아 컨슈머 프로덕트 부문 이인식 사장은 “새로운 신제품을 국내 시장에 공개하고, 우월한 기술력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가 지난한해 동안 부동의 1위를 차지한 제품의 후속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장은 “ 소니 미러리스가 1위를 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한국 소비자들이 셀프 카메라를 좋아하는데, 이 제품이 그에 맞는 특화된 기능을 겸비했기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여심을 공략하기 위해 소니 미러리스를 가장 돋보이게 하고, 잘 어울리는 배우 손예진을 모델로 영입해 그 장점을 전달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사장 환영사에 이어 소니코리아 대표 이토키 기미히로가 제품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토키 기미히로 대표는 먼저, NEX-F3가 동급 DSLR 대비 성능을 뛰어넘는 제품이라며, 눈에 띄는 성장을 이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제품은 재미를 넘어 실용성이 극대화된 기능의 사이버샷은 물론 와이파이, 5배율 줌, 스마일셔터기능 등 업그레이드 된 기술력이 대거 접목됐다는 것.
더욱이, 엑스모어TM APS HD 씨모스 센서 탑재가 눈길을 끈다. NEX-F3는 1610만 화소 지원 센서 탑재에도, 얇고 슬림한 디자인을 갖췄으며, 선명하고 정교한 이미지와 풀HD 동영상(60i/24p) 촬영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편리성이 강화된 차별화도 눈여겨 볼 만 하다. 180도까지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플립 LCD가 장착된 이 제품은 셀프 카메라 촬영에 최적화됐으며, 스마일 셔터 기능으로 웃으면 저절로 사진이 찍혀 흔들림 없이 DSLR과 동등한 화질을 구현한다.
이 외에도 ‘자동 인물 프레이밍·선명한 이미지 줌’ 등 새로운 기능들이 적용됐다. 이는 눈썹 등 부분 해상도는 유지하면서 자동으로 화사하게 이미지를 편집해주는 소프트 스킨과 어두운 환경이나 실내 촬영에 더욱 유리한 내장 플래시가 그 기능들인데, 셀프카메라를 많이 사용하는 여성 심리를 공략하겠다는 소니의 전략이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이번 제품 광고 모텔로 손예진을 발탁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TV CF 등 다양한 홍보로 여성 및 일반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미러리스 카메라를 보다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소니코리아 알파 마케팅팀 이준렬 과장은 “신제품 NEX-F3는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최초로 여성을 위한 제품을 내놨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를 가지는 제품이다”며 “스마트폰이나 콤팩트 카메라를 활용한 셀카 촬영이 일반화 돼 있지만 NEX-F3는 ‘DSLR 화질’의 셀카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다른 제품들과 차별화 된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신제품 NEX-F3는 소니코리아 디지털 이미징 사업부의 2012년 주력 제품으로 미러리스 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는 NEX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나갈 제품”이라며 “이 제품을 통해 국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 소니코리아가 변함 없는 1위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시장 확대에도 크게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