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3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이끌어 1800선으로 후퇴했으며, 코스닥지수 또한 약세로 돌아서 460선을 밑돌았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투자심리를 개선하지 못한 채 약세가 두드러졌다.
삼성그룹의 홈네트워크 전문기업 삼성SNS(6만7500원)는 1.10% 내림세를 나타냈으며, 시큐아이닷컴은 0.78% 소폭 하락으로 1만2750원에 장을 마감됐다. 반도체 세정 장비업체 세메스는 연일 상승세가 지속된 가운데 13.16% 급등하며 단숨에 21만원대에 진입했다. 삼성SDS는 이니텍과 30억원 규모의 개인뱅크 및 웹 BIZ 부문개발 등의 계약을 체결했으나 주가 움직임은 없었다.
장외 생명주 미래에셋생명은 8400원(-2.33%)으로 추가 하락했으며, KDB생명(3325원)과 교보생명(24만5000원) 등은 관망세로 보였다. SK건설은 5만500원(-3.81%)으로 주저앉았으며, 엘지씨엔에스 또한 3.64% 하락한 2만2500원으로 조정 받았다. KT파워텔은 0.85% 소폭 상승하며 6000원선에 진입을 앞두고 있으며, KT텔레캅(2만3850원)은 보합 마감됐다.
범현대계열주 현대엔지니어링은 LG상사와 구성한 컨소시엄이 5억3000만달러 규모의 정유 플랜트를 수주했음에도 불구하고 27만2500원으로 동일하게 마감했으며, 현대엠엔소프트(1만9250원, 1.32%)는 이틀 연속 상승했다. 반면 현대로지스틱스(1만6000원), 현대삼호중공업(5만7000원), 현대아산(1만4000원) 등은 횡보세를 이어갔다.
이밖에 LS전선(5만5250원), 하이투자증권(1030원), 팍스넷(1700원), 피케이밸브(8750원), IBK투자증권(3450원), 미래엔(5340원), 팬택(285원), 윈디소프트(3150원). 아이센스(1만8600원), 엘피온(1735원) 등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기업공개(IPO)는 반등하지 못한 채 약세가 지속됐다. 특수목적용 기계를 제조하는 피엔티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나 상승 전환하지 못하며 2만3750원(-1.66%)으로 조정 받았다. 피엔티는 내달 21~22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27~28일 양일간 공모주 청약을 받을 예정이며, 공모희망가는 1만4000원~1만6000원이다.
청구기업인 무선데이터 통신단말기를 제조하는 모다정보통신은 9700원(-3.96%)으로 주저앉았으며 1만원선을 밀려났다. 카메라 모듈 전문기업 엠씨넥스(1만6650원, -1.19%)는 이틀 연속 하락했으며, 디지탈옵틱 또한 1.09% 하락한 1만36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에프엔에스테크(6850원)와 우리로광통신(1만4500원)은 각각 2.14%, 1.02% 하락으로 거래를 마쳤으며, 여의시스템(6950원)과 테스나(1만1650원) 등은 관망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