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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감독 순천에 시각장애인 축구장 만든다

박대성 기자 기자  2012.05.23 15: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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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거스 히딩크(Guus Hiddink.65) 감독이 전남 순천을 방문해 시각 장애인 전용 축구장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순천시에 따르면 히딩크 감독이 오는 30일 순천시를 방문해 철도운동장 부지내에 약 2억원을 들여 인조잔디 풋살 경기장 1면에 '히딩크 드림필드' 조성 협약식을 갖는다.

히딩크 감독은 정원박람회장 내에 위치한 네덜란드 정원에서 본인의 탄생목인 호두나무 기념 식수를 마친 후 순천만'을 둘러볼 계획이다. 또 정원박람회 홍보대사직도 수락했다.

시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시각 장애인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가고 비장애인과 함께 어울리며 희망을 창조하는 행복한 장애인 전용 구장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