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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회원국 '프로젝트 본드' 발행

노현승 기자 기자  2012.05.23 07: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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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유럽위원회(EC)는 22일(현지시간) 유럽의회와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EC의 제안에 따라 '프로젝트 본드'를 발행하기로 합의했다.

올리 렌 EU 경제 통화 담당 집행위원은 "이것은 유럽의 경제를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시도"라며 "공공투자와 민간투자를 촉진시키는 것이야말로 유럽의 경제성장을 추진하는 주춧돌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스트라스부르에서 유럽의회와 EU 국가들 사이에 이뤄진 합의에 따라 EU는 2억3000만유로(2억9200만달러)의 프로젝트 본드를 발행해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예정이다.

렌 집행위원은 본드가 인프라 투자를 위한 추진 단계에서 이미 2억3000만유로를 EU 예산에서 확보했으며 앞으로 총 46억유로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 본드의 발행은 논란이 되고 있는 유로 본드 추진의 전 단계가 될 것으로 보여 특히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