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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위암수술후 사망률 낮은 병원 1등급

대장암과 간암도 2등급 확보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5.22 23: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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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민영돈)이 ‘위암 수술 후 사망률’이 낮은 1등급 병원으로 선정, 높은 수준의 의료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에서 발생빈도가 높은 위암과 대장암, 간암 수술을 실시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수술사망률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조선대병원은 위암 분야에서 1등급을, 대장암과 간암 수술 부문에서는 2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0년 1년간 3개 암 수술 실적이 있는 302개 병원의 진료기록을 수집하여 실시됐다. 수술사망률 평가는 수술 후 실제로 발생한 사망환자 비율인 ‘실제사망률’과 해당 의료기관의 환자 위험요인을 보정한 ‘예측사망률’을 비교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연간 수술건수가 10건 미만인 의료기관은 평가에서 제외됐다. 302개 의료기관 중 이런 곳은 위암의 경우 51.6%, 대장암 52.6%, 간암 46.1%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