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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빨라쪼' 편의점·대형마트로 유통망 확대

8종 바·컵·콘 등 시판용으로 생산…월 매출 20억원 목표

조민경 기자 기자  2012.05.22 18: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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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젤라또 브랜드 '빨라쪼' 아이스크림을 이제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게 됐다.

해태제과는 아이스크림 전문점 '빨라쪼 델 쁘레도(이하 빨라쪼)' 제품을 바와 콘, 컵 형태의 시판용으로 생산,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으로 유통망을 확장한다고 22일 밝혔다.

빨라쪼 시판용 제품은 8종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블루베리 스틱바'.
가장 먼저 선보이는 제품은 칼로리를 줄인 칼로리에디션 '아마레나 체리 스틱바'와 '블루베리 스틱바'다. 이 두 제품에는 각각 체리와 블루베리가 10%가 함유돼 생과일을 그대로 얼린 듯한 맛을 자랑한다. 또 칼로리를 85kcal로 줄여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이어 초콜릿이 듬뿍 들어간 '초콜라또 바'와 커피와 아이스밀크가 함유된 '아포가토 바'가 출시된다. 두 가지 제품은 빨라쪼 매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바 형태로 만든 것이다.  

컵 형태의 제품도 선보인다. 우유와 초코칩으로 만든 '밀크 초코칩 컵'은 우유가 55%나 함유됐으며 진하고 바삭한 초콜릿칩이 듬뿍 들어간 제품이다. '민트 초코칩 컵'은 페퍼민트 추출물과 초코칩이 어우러져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콘으로는 '아마레나 콘'과 '블루베리 콘' 제품이 출시된다. '아마레나 콘'은 체리와 요거트가 들어있어 새콤달콤한 맛이다. '블루베리 콘'은 블루베리가 함유된 제품이다. 콘 제품은 포장을 손쉽게 뜯을 수 있도록 하프 커팅(Half-cutting)방식이 도입됐다.

해태제과 김수 마케팅 부장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빨라쪼의 시판시장 진출은 무엇보다 쉽게 맛볼 수 없던 고급 아이스크림을 대중화시켰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132년 전통의 젤라또의 대중화를 통해 프리미엄 시장과 시판 시장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다"고 밝혔다.
 
빨라쪼는 이번 시판용 8종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부터 6월4일까지 서울 명동 예술 극장 앞에 '팝업스토어'(짧은 기간 동안 운영하는 상점)를 오픈하고 샘플링 및 시식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페이스북을 통한 고객 이벤트와 온라인 경품프로모션 등 다양하고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월 매출 2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