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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숨은 보석 칭하이성 시닝시로 오세요"

이종엽 기자 기자  2012.05.22 16: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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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고선지 장군의 얼이 서려있고, 백제 부흥의 마지막 주역인 흑치상지가 활약한 곳.

바로 중국 내륙에 자리한 칭하이성은 삼국시대 유민들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이다.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중국 칭창고원의 도시 칭하이성 시닝시가 한국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가 끝냈다.

한중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칭하이성 관광투자 설명회가 지난 21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중국 고원에 위치한 시닝시는 과거 실크로드의 중심 교역도시로 우리에게는 곤륜산맥으로 익히 알려진 곳으로 서늘한 날씨로 인해 '중국의 여름 도시'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천혜의 피서지다.

   
 
중국의 젖줄이라고 할 수 있는 장강, 황하, 난창강의 발원지이자 르위에산, 난푸어산, 리앤화산 등 한국에 국립공원에 해당하는 생태의 보고로 설산과 협곡, 기이산 산봉우리와 초원이 어우리져 신비로움을 자아내는 곳이다.

칭하이성 시닝시는 실크로드의 중심지 답게 다양한 문화가 혼재된 곳으로 이름이 높다. 불교성지인 타얼사와 도교 공중사원인 투러우꽌, 뚱관 이슬람 대사원 등 아시아 문화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시닝시는 한국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오는 25일 처음으로 인천에서 시닝을 오가는 직항 전세기를 운영한다.

시닝시 관계자는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중국의 보석이라고 할 수 있는 시닝시를 소개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이번 관광 설명회를 통해 양국간 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