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세진전자, 日 닛산 자동차용 스위치 추가 공급

지난해 100만개 이어 공급물량 40% 늘어

이수영 기자 기자  2012.05.22 16:25:4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자동차 및 전자부품 전문기업 세진전자(080440)가 일본 닛산 자동차에 쓰이는 스위치 부품을 지난해에 이어 추가로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총 공급물량은 지난해 100만개보다 40% 늘어난 140만개다.
 
해당 부품은 닛산자동차에 적용되는 전장부품 일종인 스위치다. 2008년 일본 내 대표적인 자동차 부품 기업인 칼소닉칸세이와 첫 공급계약을 체결한 후 매년 공급 수량이 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닛산자동차 브랜드에 대한 고객 충성도가 높고, 경쟁차종에 비해 브랜드의 라이프사이클이 긴 편이어서 추가적인 공급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세진전자 김재균 상무는 “칼소닉칸세이는 까다로운 품질기준으로 일본뿐 아니라 세계적인 글로벌 완성차 네트워크가 강한 업체”라며 “2008년 첫 수주 이 후 4년 동안 수주계약을 지속하고 있는 것은 세진전자의 품질력에 대한 신뢰를 입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상무는 또 “뿐만 아니라 중국, 유럽, 미국의 완성차 시장을 더욱 활발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