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컷] ‘남자의 로망’을 위한 첫 관문에서…

[프라임경제] ‘남자의 로망’으로도 불리는 125cc이상 큼직한 바이크를 타기 위해 지난 5월19일 첫 관문에 발을 들였습니다. 운전면허시험장을 찾았던 거죠. 여기서 뜻밖에도 연예인 하하(하동훈)씨와 마주쳤습니다. 꿈이 비슷하면 마음도 통한다고 했던가요? 같은 꿈을 가진 사람들이 만난 터라 방송에서보다 더 친근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날 필자(뒷편 우측)를 포함한 다섯명이 응시를 했는데요, 전원 합격했고, 꿈을 위한 첫발의 기쁨을 간직하기 위해 기념사진을 남겼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TV쇼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에 소개된 바 있는 대형 바이크, 흔히 1종 보통운전면허만 있으면 라이딩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는 범죄행위인 무면허 운전입니다.

일반적으로 125cc이하 바이크(흔히 원동기라고도 하지요)와 같은 경우, 상위 1종 보통운전면허로 주행이 가능하지만, 뒷 자석에 앉은 여성으로부터 ‘오빠 달려’ 고함소리 들어보려면 그 이상의 출력을 가진 바이크여야 할 것입니다.

“출력이 낮은 바이크보다 높은 바이크가 안전하다.” 경력 10년 이상의 바이크 동호회 한 회원은 이렇게 말합니다. 덩치 큰 바이크가 더 안전하다는 이유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BMW모토라드 신진욱 이사는 “아직까지 국내 바이크의 이미지가 위험한 문화라는 인식이 강한 건 사실인데, 선진 바이크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며 “바이크 스포츠는 안전이 최우선시 되는 레저스포츠”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대형 바이크 시장은 경제위기와 더불어 침체 속에 있지만, 실제 BMW모토라드의 경우는 이와 반대로 지난해 500cc 이상 대형 바이크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며, 총 917대 판매, 전년대비 55.4%의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바이크에 대한 선입견의 변화와 함께 하나의 스포츠로서 바이크가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도 가능합니다.

BMW 모토라드는 2008년 이후 지속된 전 세계적인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신 모델 출시와 안전 라이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업계 최초의 엔듀로 교육장, 패밀리 투어 등 고객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습니다. 또 안전한 스포츠 바이크, 양질의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선진 바이크 문화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선진 바이크문화, 안전한 바이크란 존재할까요? 물론 4바퀴로 가는 것보다 2바퀴로 가는 것은 더욱 균형을 잃기 쉬우며 안정감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바쁘게 짜장면을 배달하거나, 따뜻한 피자를 배달하는 것과 대형바이크는 다릅니다. 투어링 바이크란 바람과 스피드, 여유를 즐기기 위한 하나의 수단입니다. 또한 안전을 위해 여러 장비들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최근 BMW모토라드의 6기통 럭셔리 투어링 바이크 ‘K 1600 GTL’을 살펴보면 새롭게 개발된 배기량 1649cc,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해 초고성능의 완벽에 가까운 주행 성능을 자랑합니다. 또한 세련되고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건조중량이 동급 타 모델대비 50kg이나 가벼운 321kg으로 리터당 21.74km의 고연비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테그랄 ABS, 다이내믹 트랙션 컨트롤(Dynamic Traction Control, 주행 정보를 자동으로 파악해 엔진의 출력과 제동력을 컨트롤하는 시스템), 어댑티브 헤드라이트 등 자동차에 버금가는 최첨단 안전장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MP3, 블루투스 오디오 및 도난방지 기능의 모터사이클 전용 내비게이션(옵션) 등의 다양한 편의장비까지 적용돼 라이더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S 1000 RR’은 BMW 최초 수퍼 스포츠 바이크로 기존 모델과 같은 999cc 배기량의 수랭식 직렬 4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193마력, 9750rpm에서 최대 토크 11.4kg·m의 힘과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디테일에서도 모터사이클 최초 ‘레이스 ABS’ 시스템과 ‘다이내믹 트랙션 컨트롤(DTC)’ 등 향상된 기능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겨울철 라이딩을 위한 히팅 그립과 안전한 주행을 보장하는 ABS 시스템 등은 BMW 모토라드에 기본 탑재되기도 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