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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패드 가입자 증가세…단말보험 출시

스마트폰 보상한도 대폭 상향, 분실 시 최대 80만원·파손 시 최대 20만원 보상

유재준 기자 기자  2012.05.22 15: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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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는 패드용 단말 보험을 국내최초로 출시, 파손이나 고장시 최대 20만원까지 보상한다.

[프라임경제] LGU+(032640)가 패드 가입자 증가세에 따라 국내 이동통신 사업자 최초로 패드 전용 단말 보험상품을 2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LGU+에 따르면, 현재 단말보험 상품은 스마트폰 등 휴대폰 위주로 구성돼 있었으며 패드의 경우 이용자가 급속히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보험상품은 전무해 고장, 파손되면 수십만원의 개인 부담이 있었다.

이에 LGU+가 패드 이용자들을 위해 패드용 폰케어플러스 상품을 선보이고, 월 2000원에 패드 파손이나 고장 시, 최대 20만원(자기부담금 3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현재 LGU+는 옵티머스 패드 LTE, 갤럭시탭 8.9 LTE, 아이리버 탭 등 총 5종의 태블릿PC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LGU+는 패드 보험상품과 함께 스마트폰에 대한 보상한도도 상향 조정했다. 즉, 월 보험료(2500~4400원)에 따라 스마트폰 분실 시, 최대 보상한도를 기존 75만원에서 80만원으로, 파손 시에는 최대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시켰다.

폰케어플러스 상품은 LTE 스마트폰 등 고가의 단말기가 많아지면서 분실이나 파손에 따른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입자가 200만명을 넘어선 상황이다.

특히, 보험상품 가입에 따라 월 1만2000명이 스마트폰 분실 및 파손으로 보험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U+ 관계자는 “현재 패드 가입자가 증가 추세에 있어 이에 맞춰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며 “이러한 서비스에 이용자들은 더욱 편리하게 제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