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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분양주택 4개월 연속 감소

준공후 미분양도 3개월 연속 줄어

최영식 기자 기자  2012.05.22 15: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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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국 미분양주택이 올해 들어 4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후 미분양도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해 4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1385가구로 전월(6만2949가구)대비 1564가구 감소해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연속 감소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인천·경기 지역에서 신규 미분양이 발생했지만, △경기(1543가구) △인천 (187가구) △서울(41가구) 등에서 기존 미분양이 감소했다.

   
올해 4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6만1385가구)은 올해 들어 4개월 연속 감소했고, 전월(6만2949가구)대비 2.5% 줄어들었다. 지역별로도 수도권(-3.1%)과 지방(-2.0%) 모두 전월보다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수도권 전체적으로는 전월(2만6961가구)대비 846가구 감소한 2만6115가구로 나타났으며, 이는 올해 1월(2만8961가구) 이후 3개월 연속 줄어든 수치다.

지방도 일부 지역의 신규 미분양(1800가구) 발생에도 △경북(702가구) △강원(641가구) △대구(322가구) 등에서 분양가 할인 등 업계 자구노력으로 기존 미분양이 꾸준히 감소해 전월(3만5988가구)대비 718가구 감소한 3만5270호로 4개월 연속 감소했다.

규모별로도 모두 감소했다. 85㎡초과 중대형은 3만4267가구(수도권 1만6873가구, 지방 1만7394가구)로 전월(3만5574)대비 1307가구(수도권 568가구, 지방 739가구) 줄었다.

85㎡이하도 2만7118가구(수도권 9242가구, 지방 1만7876가구)로 전월(2만7375가구)대비 257가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278가구 줄었지만, 지방은 21가구 소폭 늘어났다.

한편,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전월(3만438가구)대비 2211가구 감소해 총 2만8227가구로 올해 1월(3만1739가구) 이후 3개월 연속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