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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개매기 체험현장에 참가해 개매기를 잡고 좋아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이다. |
개매기 체험행사는 전남 진도군 의신면 접도 해안가에서 6월 2일(토) 오후 4시부터 열리며, 참가비는 어른 8000원, 청소년 4000원이다. 문의는 진도군 접도어촌체험마을(061-544-4450)
개매기는 바닷가 갯벌 위에 그물을 쳐 놓은 다음 밀물 때 조류를 따라 들어온 물고기떼를 썰물 때 갇히도록 한 다음 손으로 잡는 전통 어로방식이다.
전남 진도군은 물이 빠진 뒤에 넓게 펼쳐진 청정 갯벌에서 고동과 게, 어류, 조개류 등 다양한 바다생물을 잡는 갯벌 체험이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3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는 개매기 행사는 여행사 등의 관심과 문의가 매년 쇄도하고 있는 등 청정 해역 진도군을 대표하는 체험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전남 진도군 의신면 접도어촌체험마을 관계자는 “개매기 행사에 참여하려면 잡은 고기를 담을 수 있는 어망과 갈아입을 옷, 장화 등을 준비하면 된다”며 “현장에서 직접 잡은 숭어 등 물고기를 즉석에서 회로 썰어서 맛볼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