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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여성 IT 강사단 IT나눔 봉사활동

장애우 테블릿 PC 기능 어플을 통한 정보화 교육

김정옥 기자 기자  2012.05.22 1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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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무안군 여성IT강사단(이영수외 9명)이 지난 17일 무안군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olleh IT서포터즈 전문강사와 함께 최신 스마트기기를 접하기 어려운 장애우들에게 1:1 팀을 구성해 테블릿 PC 기능과 어플을 통한 생활의 편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IT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여성 IT강사단은 어르신, 결혼이민자, 장애우 등 정보화소외계층에게 찾아가는 정보화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난해 무안군에서 양성해 올해 다문화가정 방문 및 집합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관내 복지단체들이 요청한 IT 교육까지 척척 소화해 내고 있다.

여성 IT강사단은 지난 2011년 IT서포터즈의 IT나눔 활동을 통하여 정보화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강사단이 되는 기쁨을 얻었으니, 받은 만큼 베풀어 나눔의 기쁨을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4월 ‘무안군 여성IT봉사회’라는 명칭의 자원봉사모임을 결성해 첫 자원봉사를 진행 하게 된 것이다.

첫 자원봉사를 마친 무안 여성IT봉사회 회장 이영수씨는 “우리가 가진 IT재능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정말 보람되었다”며 “첫 자원봉사를 하면서 오히려 우리가 더 희망을 갖게 되었다. 앞으로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다짐 했다.

또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 박성남 사업부장은 “IT기기를 다루는 교육이라 장애우들에게 너무 어렵지 않을까 걱정 했는데 의외로 쉽게 따라하며 모두들 관심을 갖고 재미있게 교육에 참여하여 의외였다.”며 “장애우들도 스마트기기에 관심이 많다는 걸 새삼 느끼는 계기가 되어 뜻 깊은 교육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