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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롯데슈퍼 "동전으로 사랑 나눠요"

1000원 미만 거스름돈 기부 통한 '소액기부문화 확산'

노현승 기자 기자  2012.05.22 11: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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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B국민은행(105560)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소액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롯데슈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니세프와 함께 22일부터 '사랑의 동전나눔 서비스'를 시행한다.

22일 롯데슈퍼 공덕점에서 열린 '사랑의 동전나눔 서비스' 오픈 기념식에는 권혁세 금융감독원장, 국민은행 민병덕 행장, 롯데슈퍼 소진세 사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주현 사무총장, 유니세프 박동은 부회장, 지앤넷 김동헌 사장 등이 참석했다.
   
 

사랑의 동전나눔 서비스는 국민은행이 운영하는 기부사이트(www.givecoin.kr)에 회원 가입 후 슈퍼마켓·할인점·편의점(현재는 롯데슈퍼만 가능)에서 현금거래 시 발생하는 1000원 미만의 거스름돈에 대해 지정한 기부처(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니세프)로 자동으로 기부할 수 있는 '소액 기부지원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22일 롯데슈퍼 행당점, 공덕점을 시작으로 6월22일까지 전국 롯데슈퍼에서 단계적으로 시행되며, 1000원 미만의 거스름돈이 발생할 경우 계산대에서 거스름돈을 기부하겠다고 밝히면 자신의 명의로 해당 금액을 사전에 지정한 기부처로 전달할 수 있다. 기부금에 대해서는 연말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사랑의 동전나눔 서비스를 통해 우리 사회에 소액 기부문화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참여 유통업체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