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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 사회복지시설 전용카드제 본격시행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5.22 11: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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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영암군이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되는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클린카드 기능이 탑재된 ‘보조금 전용카드제’를 도입해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사회복지시설 보조금 전용카드제’는 사회복지시설에 지급하는 보조금 중 인건비, 공과금, 1만원 미만 소액지출을 제외한 모든 보조금에 대하여 의무적으로 전용카드를 사용하는 제도다.

지금까지 수작업으로 교부․집행해오던 사회복지시설 보조금을 모니터링 시스템과 지출결의 연계로 부정사용을 사전에 예방해 적법한 보조금 사용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아울러 행정의 효율성도 크게 개선시킬 전망이다.

한편 영암군 관내 보조금 전용카드 사용대상 시설은 노인.아동.청소년.장애인 시설 등 33개소이며, 카드 사용내역이 실시간 사회복지시설 정보시스템과 연계되어 시설에 대한 운영예산의 정산, 통계분석, 지출결의 전산화 등 각종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함으로써 시설보조금 사용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게 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보조금 1만원 이상 전용카드제 도입으로 카드 사용 및 지출결의 내역 확인이 실시간 모니터링되어 적법한 보조금 집행과 아울러 현재 언론에서 거론되고 있는 부정집행 보도사항이 적극 해소되는 등 예산 집행과정에서 투명성 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