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아는 사람이 더 한 것 같습니다”
콜센터에서 민원을 해결해주는 상담사들이 오히려 동료인 상담사들의 민원제기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기존 상담의 경우보다 콜센터에서 근무해본 경험이 있거나 근무하고 있는 상담사들이 자신들의 상담경험을 바탕으로 동료 상담사의 목을 조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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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힘들어하는 '상담사'는 어제의 나 |
특히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하는 사람도 상담가가 많고 취하하는 비율도 다른 사람들에 비해 낮다고 업계 관계자는 말하고 있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서로 업무를 잘 알면 그만큼 이해할 수 있어야 하고 지금 힘들어하는 상담사가 어제의 나가 될 수 있음을 알았으면 한다”며 “언어폭력과 각종 스트레스로 인해 지쳐 있는 동료를 생각한다면 남들보다 따뜻하게 감싸줄 수 있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