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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워킹맘 ‘육아고민’ 회사가 해결해 드립니다”

삼성화재 서울 을지로 본사 옆 570평 규모 직장어린이집 개원

이지숙 기자 기자  2012.05.21 18: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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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화재(000810)는 21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 인근에 직장보육시설인 ‘삼성화재 을지로어린이집’을 공식 개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맞벌이 부부 자녀에게 수준 높은 보육 환경을 제공해 직원들이 육아 부담을 덜고 업무에 집중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2010년 7월 동탄신도시에 개원한 ‘삼성화재 동탄어린이집’에 이은 두번째다.

   
김창수 사장이 ‘삼성화재 을지로어린이집’에서 원아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삼성화재 을지로어린이집’은 도심 한복판인 서울시청 옆 삼성빌딩 2~4층까지 연면적 1900㎡에 이르는 규모다. 6개의 보육실과 함께 교사실, 보건실, 주방, 교재실, 실내 놀이터 등을 갖췄고, 만 1세에서 만 5세 이하의 영유아 총 99명을 보육할 수 있다. 또한 보육교사, 간호사, 조리사 등 총 16명의 교직원이 36명의 어린이들과 함께 생활한다.

이날 어린이집 개원식 기념사에서 김창수 사장은 “앞으로도 가정과 회사의 균형있는 발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가족친화경영이 곧 기업의 핵심 경쟁력임을 강조했다.

삼성화재는 앞으로도 직원들이 출산ㆍ육아 부담을 줄이고 여성의 사회참여를 유도해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직장어린이집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삼성화재는 직원들의 화목한 가정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콜센터에 ‘임산부팀’을 운영해 탄력근무시간제와 업무량 조정, 휴식과 수유를 위한 휴게실, 개별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매주 수요일을 ‘가정의 날’로 정해 모든 직원이 정시에 퇴근, 가족과 함께 하도록 독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