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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2차 협력사 지원 시스템 구축

300여 1차 공사 업체 대상 의무 시행 이후 대상 기업 지속 확대 예정

유재준 기자 기자  2012.05.21 17: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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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SK텔레콤 본사에서 열린 1, 2차 협력사들간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협약식에서 SK텔레콤 경영지원실 안승윤 실장(사진 가운데), 기업은행 박준홍 부행장(사진 왼쪽), 나이스디앤비 김용환 대표이사(사진 오른쪽)가 협약식을 마친 후 손을 맞잡고 있다.

[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은 협력사간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문화 확산을 위해 2차 협력사에 대한 대금 지급을 보장해주는 동반성장 종합 지원시스템 ‘윙크’를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날 을지로 본사에서 IBK기업은행와 기업신용 정보업체인 나이스디앤비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SK텔레콤 1, 2차 협력사들간 동반성장 지원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윙크’는 1차 협력사들에게 2차 협력사 결제를 위한 금융 지원, 협력사간 대금지급 모니터링 등을 통해 불이익을 받기 쉬운 2차 협력사들의 권익 향상을 꾀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계약 체결 기업(1차 협력사)에 신용을 보증해주고, IBK기업은행은 이 계약을 바탕으로 기업신용이나 담보, 보증수수료 부담 없이 자금을 제공함으로써 해당 기업이 2차 협력사에 자재 구매 등을 위한 자금을 즉시 현금 결제할 수 있도록 해 2차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회수를 지원하게 된다.

SK텔레콤 하성민 대표는 “ 윙크 도입을 통해 SK텔레콤의 협력사들간 자율적 공정거래 문화가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SK텔레콤은 협력사들과 함께 성장한다는 자세로 동반성장 문화 확립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