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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과 따돌림, 친친와이파이존이 치유한다!

박지영 기자 기자  2012.05.21 15: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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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포스코가 학교폭력 예방사업 지원에 동참한다.

포스코는 21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한국YWCA연합회와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 사업인 ‘친친와이파이존’ 업무협약을 체결, 사업 추진비용 지원 및 학교폭력을 예방·근절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에 동참하기로 했다.

근본적으로 학교폭력을 예방·근절하기 위해 마련된 ‘우리학교는 친친(친한친구) 와이파이존’은 전국 5개 지역(서울·수원·광양·진주·포항) 중학교와 협력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교사·학생·학부모가 모두 참여하는 통합적 프로그램이다.

이밖에 포스코는 운영비용 지원뿐 아니라 전국 5개 지역의 협력학교를 대상으로 임직원 멘토 강연 및 학교 공간 바꾸기 프로젝트 등의 자원봉사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포스코 사회공헌실 이명호 상무는 “최근 가장 심각한 사회이슈로 떠오른 청소년 학교 폭력 문제를 보며, 자녀를 가진 부모로서, 또 기업시민으로서 아픔과 책임감을 느꼈다”며 “포스코는 우리 아이들이 폭력 없는 공간에서 공부하고 또래들과 더불어 미래 글로벌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이번 협력을 통해 최근 심각한 사회이슈로 떠오른 청소년 학교 폭력 예방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