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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증권, WSJ 선정 아시아지역 베스트애널 2년 연속 배출

인터넷·SW 담당 최병태 선임연구원 영예…아시아 1500여 연구원 중 93명

정금철 기자 기자  2012.05.21 11: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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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HMC투자증권(001500·대표 제갈걸)은 월스트리트저널이 선정한 아시아지역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이 증권사 리서치센터 최병태 선임연구위원이 국내 3위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2년 연속으로, 작년에 이어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배출한 곳은 HMC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등 2개사에 불과하다. 단일 연도 기준으로는 올해 국내 증권사 7개사가 뽑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아시아지역 10개국 129개 회사가 넘는 업체의 1500여명 중에서 10개국 21개 섹터에서 3명씩 모두 93명의 아시아지역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선정했다.

최 연구위원은 인터넷과 소프트웨어(SW)분야를 담당하며 변동성이 큰 2011년 주식시장에서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종목을 분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오랜 연기 끝에 ‘미르3’를 중국에 정식 서비스하면서 부진했던 주가가 지난 2월부터 꾸준히 상승하기 시작한 위메이드를 추천하면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번 조사는 월스트리트저널이 팩트셋리서치(FactSet Research)의 자료를 이용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선정했다. 선별된 애널리스트는 최소 업종 내에서 5개 종목 이상을 커버해야 하며, 업종은 다우존스지수와 파이낸셜타임즈 스톡익스체인지(FTSE)에서 생산하는 산업분류를 기준으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