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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김 양식장 그물에서 변사체 발견

이우승 기자 기자  2012.05.21 11: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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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윤성현)는 지난 20일 오후 2시경 진도군 벽파항 앞 해상 김양식장 말목 그물에서 일체불상의 변사체가 발견돼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날 최초 발견자 오 모씨(남,56세)는 오후 2시경 진도군 고군면 벽파항 앞 600m해상에서 김 양식장 작업 중 말목 그물에 걸려 있는 변사체를 발견하고 완도해경 상황실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완도해경은 경비함정 및 형사요원들을 현장에 급파하여 사체를 인양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변사자(신원불상)는 60-70대 후반으로 추정되고 신장 약 155cm의 마른 체격으로 하의는 검정색 바지에 상의는 검정색 바탕 흰 물방울무늬, 회색 양말, 부패 진행에 얼굴 부위에 부패망, 그 외에 기타 외상은 없다.”고 전했다.

완도해경은 변사자 신원 파악 중에 있으며, 부검 등 사망경위에 대한 수사에 주력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