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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소리도 해상 2t 밍크고래 그물에 걸려

박대성 기자 기자  2012.05.21 10: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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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소리도 해상에서 그물에 걸려든 죽은 밍크고래. 사진은 여수해경 제공.

[프라임경제] 여수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 저녁 7시께 전남 여수시 남면 소리도 동남쪽 9km 해상에서 밍크고래 한 마리가 죽은 채 그물에 걸려 있는 것을 H호선장 박모씨(38)가 발견, 해양경찰에 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박씨의 자망 그물에 걸린 밍크고래는 길이 4.8m, 둘레 2.7m, 무게 2t가량으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밍크고래의 표피와 외형상 작살 등을 이용한 불법포획 여부를 조사한 결과 고의포획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박씨에게 인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