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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신입 연봉 1위는 어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인상률 가장 높아

김경태 기자 기자  2012.05.21 09: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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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올해 대졸 신입 초임은 평균 2777만원으로, 2010년 평균 대비 10.1% 인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에 공시된 28개 공기업의 2011년 경영정보를 토대로 '신입사원 초임'을 분석한 결과, 공기업 대졸 신입사원의 초임은 평균 2777만원이며, 이 중 인천국제공항공사가 3324만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3000만원을 넘는 공기업은 한국감정원이 3171만원, 한국남동발전이 3091만원으로 조사됐다. 2000만원 이상을 넘는 공기업은 △한국서부발전 2989만원 △한국광물자원공사 2967만원 △한국조폐공사 2943만원 △한국석유공사 2923만원 △대한주택보증 2868만원 △한국마사회 2862만원 △한국공항공사가 2854만원으로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한편 연봉 인상률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26.3%로 가장 많이 인상됐다. 다음으로 △한국남동발전 24.1% △한국관광공사 21.1% △한국서부발전 19.9% △한국감정원 19.8% △한국광물자원공사 17% △한국조폐공사 16.5% △한국석유공사 15.8% △한국전력공사 14.7% △여수광양항만공사 14.3% 등 총 24개 공기업의 연봉이 올랐다.

반면 한국가스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임금을 동결했으며, 한국마사회는 -0.8% 한국수자원공사는 -19.4%로 초임을 삭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