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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레이싱팀 ‘통산 6연패’ 향한 질주

2라운드서 1·2위 석권…크루즈, 레이스카 성능 입증

전훈식 기자 기자  2012.05.21 09: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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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GM은 자사 쉐보레 레이싱팀(이하 쉐보레 팀)이 지난 20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12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우승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우승으로 쉐보레 레이싱팀은 팀 통산 6년 연속 종합 우승을 향한 순항을 시작했다.

   
쉐보레 레이싱팀 선수들은 지난 주말에 열린 ‘2012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라운드에서 쉐보레 팀 김진표 선수는 엑스타GT클래스(배기량2000cc이하)에 1.8 터보 엔진을 탑재한 쉐보레 크루즈 레이스카로 출전, 280 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같은 팀 이재우 감독 겸 선수를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다.

김 선수는 “쉐보레 팀이 1위·2위를 석권하며 국내 모터스포츠 역사상 전례 없는 팀 통산 6연패의 대기록을 향해 한발 더 다가갈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펼쳐질 매 경기마다 더욱 박진감 넘치는 모습으로 더 많은 분들께 모터스포츠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2 시즌 총 일곱 경기 중 두 번째 라운드로 펼쳐진 이번 경기는 개막전에서 우승을 놓친 쉐보레 팀의 전력질주가 예상됐던 만큼 긴장감이 한층 고조됐다. 이번 2라운드에는 6대의 레이스카가 출전해 총 13랩을 돌며 최단 시간을 주행해 종료한 순서로 우승을 가렸다.

지난 2005년 카레이싱에 데뷔한 김 선수는 2008년 슈퍼 1600클래스 종합 1위 차지한 바 있으며, 2010년 쉐보레 팀에 합류했다. 지난해 슈퍼 2000클래스에서는 종합 2위를 차지하며 가수 겸 선수로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쉐보레 팀 이 선수 역시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 연속 슈퍼 2000클래스 종합챔피언을 차지하며 국내 모터스포츠 역사에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한편, 쉐보레 크루즈는 미국·호주·한국·중국에서 실시한 차량 안전성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받아 전 세계 신차 안전도 평가를 석권하는 등 동급 최고의 안전성 및 뛰어난 성능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08년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전 세계 총 누적판매가 100만대를 돌파한 ‘월드 베스트셀링카’로서 글보벌 쉐보레 브랜드 성장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