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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아그라 제네릭 ‘헤라그라’ 발매

“환자 선택의 폭 넓혀…발기부전 치료제시장 선두주자될 것”

조민경 기자 기자  2012.05.21 09: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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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제일제당이 '비아그라' 특허만료 이후 제네릭을 발매하며 발기부전 치료제 제네릭 시장의 포문을 열었다.
 
CJ제일제당(097950)은 지난 18일 발기부전 치료제 '헤라그라(성분명 실데나필시트르산염)' 발매 기념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선택의 폭을 넓힌 CJ 헤라그라'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시내과의사회 이명희 회장 등 서울지역 내과, 비뇨기과 개원의 및 전문의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김세웅 교수가 '일차의료에섭 발기부전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헤라그라'는 정제 및 세립제의 두 가지 형태로 허가를 취득했다. 지난 18일 '헤라그라정' 50mg, 100mg을 먼저 출시했으며 6월 중순 '헤라그라세립'을 발매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강석희 제약사업부문 대표는 "'헤라그라'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현대인을 위한 '해피드럭'으로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여줄 것"이라며 "'헤라그라'는 이를 통해 발기부전 치료제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자리 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은 IMS데이터 기준 2011년 1000억원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