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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22일 알코올 상담센터 개소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5.20 16: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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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 남구청(청장 최영호)가 알코올 중독자와 가족을 지원하고 음주폐해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한 ‘알코올 상담센터(센터장 권영란)’가 22일 개소한다.

알코올상담센터는 봉선중앙로 139 한일메디칼빌딩 5층에 222㎡(67평) 규모로 사무실, 상담실, 교육실 및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상담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지정하고 남구청과 조선대학교산학협력단이 위․수탁 협약을 맺어 향후 3년간 운영된다. 센터에서는 알코올 문제로 고통 받는 문제음주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상담과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2일 오후 3시에 진행되는 개소식에서는 경과보고와 현판식 등이 진행되며, 남구의회 의원, 교육청, 광주시 및 정신보건시설 관계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효과적 알콜중독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세미나도 개최된다.

남구 관계자는 “알코올 남용 및 의존자의 조기발견.상담.치료.재활 및 사회복귀를 지원해 안전한 사회 환경 조성은 물론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영란 센터장은 “정신보건전문요원 및 임상심리사 등 전문 인력 8명으로 팀을 구성했다”며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과, 청소년과 여성 등 알코올 취약자 및 고위험군에 대한 사전 예방적 정신건강 관리에 초점을 맞춰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주월보건지소 정신보건팀 (☎650-8039), 알코올상담센터 (☎412-146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