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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시민의 날 21일 상무시민공원에서

광주인권헌장 선포, 시민참여 행사 등 다채

김성태 기자 기자  2012.05.20 13: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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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제47회 시민의 날 행사를 21일 오전 9시30분 부터 오후 5시까지 상무시민공원에서 ‘빛고을시민 대동한마당’으로 연다고 밝혔다.

148만 시민이 화합하고 축하하는 한마당 행사가 될 올해 행사는 시민과 소통하는 품격 높은 문화도시, 세계속의 인권·평화의 메카인 광주시의 미래비전을 담은 광주인권헌장 선포도 함께 이뤄져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날 행사는 시민, 각급 기관․단체장 등 3000여명이 참석해 ‘인권의 문을 열다’ 라는 주제로 열리며, 식전행사인 중요무형문화재 제33호 고싸움놀이를 시작으로 대동농악놀이, 자치구별 입장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어지는 공식행사는 시민의 날 기념식과 광주인권헌장․인권지표 선포식으로 나뉘어 진행하게 된다.

1부 시민의 날 기념식은 국민의례, 시민헌장 낭독, 명예시민증 수여, 시민대상 시상, 강운태 시장의 기념사, 윤봉근 시의장의 축사, 시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제2부 광주인권헌장 및 인권지표 선포식은 인권헌장 개발 경과보고와 인권헌장 낭독, 시민들의 축하 영상메시지, 민중가수 안치환의 축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인권헌장 낭독은 강운태 시장과 다문화가정․환경단체․농아인협회․노동자․청소년․공무원 등 각계각층 시민대표 19명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 하게 된다.

또, 오후에는 시민화합행사도 펼쳐진다. 광주․전남 출신 연예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빛고을 시민 대동가요 한마당에는 남진, 주현미, 조항조, 이현섭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시민들에게 흥겨움을 선사할 예정이며,

시민 OX퀴즈, 박터트리기, 인권탑 쌓기 등 6종목의 명랑운동회와 축제의 흥을 돋울 자치구별 시민장기자랑 등 시민참여행사와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북아트체험, 전통차 무료시음회, 거리악사 공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펼쳐져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올해 시민의 날은 광주인권헌장이 선포되는 의미 있는 날로 인권도시, 문화도시로서 광주의 정체성을 확립하여 세계가 인정하는 모범적인 인권도시 모델을 창출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