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김치타운 김치아카데미(원장 김정숙)에서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제1기 김치소믈리에 과정 수료식 및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12주에 걸친 김치전문가 교육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이 창의성과 개성을 담아 출품한 각 2점씩의 김치는 새로운 미각의 김치개발 가능성을 모색하면서 김치문화 저변확대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는 이명옥 씨의 좁쌀알타리김치를 비롯한 40여점이 선보인다.
소믈리에 수료자 작품전시회와 함께 현재 운영 중인 식초 및 가양주 과정의 지도강사인 노진양, 오명숙 선생의 ‘전통주와 식초 초대전’도 병행한다.
주요 전통주 품목은 청주, 소주, 부의주, 도화주, 방문주, 호산춘, 두견주, 감홍로, 이강주, 국화주 등으로 진달래꽃, 매화꽃, 복사꽃, 살구꽃 등의 가향재와 소줏고리, 쳇다리, 용수, 시루, 누룩틀 등의 술 제조 용구와 함께 공개된다.
음식명인 오명숙 선생이 직접 빚은 20여종에 이르는 가양식초도 눈에 띄는 볼거리가 되고 있다.
한편, 김치아카데미에서는 지난해 소믈리에 과정과 탑 셰프 과정에서 배출한 80여명의 수료생들이 김치교육현장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오는 6월부터 제2기 소믈리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