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삼성전자, 글로벌 휴대폰 시장 ‘3관왕’ 차지

전체 휴대폰 시장서 노키아 꺾고 가장 많은 판매량 나타내

유재준 기자 기자  2012.05.20 13:41:43

기사프린트

   
삼성전자가 2012년 1분기 글로벌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 처음으로 노키아를 꺾고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가 전체 휴대폰 판매량, 스마트폰, LTE폰 등 글로벌 시장에서 3관왕에 올랐다.

시장조사기관 SA의 세계 휴대폰시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 처음으로 노키아를 꺾고 2012년 1분기 가장 많은 판매량을 나타냈다.

더욱이,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에 뺏겼던 선두를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탈환했으며, LTE 시장에서도 정상을 유지했다.

특히, 지난해 LTE시장 1위를 차지한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에도 57% 점유율을 기록하며, 모토로라(17%), LG전자(13%)를 압도했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 갤럭시SⅡ LTE 등 이용자 니즈에 따라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한국과 미국 등 전략 시장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나타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 모두 9250만대를 판매해 지난 1998년 이후 정상을 지켜온 노키아도 따돌렸다. 점유율 면에서 보면, 삼성전자는 25% 확보하고 있고, 노키아의 경우 22.4%를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전분기(23.2%) 대비 30.1% 증가하며, 애플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