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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독거노인 나들이 즐거움 선사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5.20 13: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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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 서구청(청장 김종식)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홀로 외롭게 살고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행사를 마련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서구는 ‘방문건강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7일 광천동 유스퀘어에서 독거노인 50여명과 함께 미술작품 감상과 영화관람 등 뜻 깊은 문화체험 시간을 가졌다.

방문건강관리 사업은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인력 13명이 관내 건강 취약계층의 가정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포괄적인 의료지원 사업이다.

그 동안 서구는 방문건강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만성질환자 관리, 치매검사, 우울증 검사, 방문물리치료, 구강관리는 물론 주택보수공사와 도시락 배달 그리고 이미용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관내 70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노인건강 관리를 위해 기초측정, 틀니세척, 낙상예방체조, 안마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홀로 사시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힘들고 외로운 어르신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