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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19일 무등산 자연보호활동 펼쳐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5.20 1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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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대학교병원(원장 송은규)이 환경사랑 실천을 위해 지난 19일 무등산에서 자연보호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송은규 병원장을 비롯해 보직교수 등 총 400여명의 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증심사 입구에서 중머리재까지 4개 코스로 나뉘어 진행됐다. 전남대병원은 이날 계곡이나 등산로에 버려진 쓰레기나 오물을 수거하면서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자연보호 캠페인도 펼쳤다.

개원 102년을 맞이한 전남대병원은 지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서비스 제공 뿐만 아니라 쾌적한 환경.건강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고자 매년 무등산을 찾아 자연보호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행사 참가자들은 관리사무소-증심사-송풍정-까치재-중머리재 코스, 관리사무소-증심교-토끼등-봉황대-중머리재 코스, 관리사무소-증심교-바람재-토끼등-봉황대-중머리재 코스, 관리사무소-증심사-약사사-세인봉삼거리-중머리재 코스 등 4개 코스로 나뉘어 등반하면서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펼쳤다.

송은규 원장은 이날 “쾌적한 삶의 환경이 시민들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무등산을 깨끗이 보존하는 것이 건강한 광주를 지켜가는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 차원에서 자연보호활동은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 봉사활동을 통해 직원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