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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정원박람회장에 '박원순 서울정원' 생기나

박대성 기자 기자  2012.05.20 10: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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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에 촬영한 정원박람회장 조성공사 현장. 5월 현재 50%대의 공정율이라고 주최 측은 밝히고 있으나, 내년 4월에 정원박람회가 개막된다는 점에서 시기적으로 촉박하다는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다.
[프라임경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조성이 한창인 가운데 박람회장에 '서울정원'이 조성된다.

순천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18,19일 순천을 방문한 자리에서 서울시에서 정원박람회장에 '서울정원'을 조성해 시민에게 홍보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20일 밝혔다.

박람회장에 조성될 서울정원은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과거와 미래'라는 테마로 900㎡(272평)의 부지에 5억원을 들여 조성될 계획이다. 서울정원 조성으로 국내.외 정원 유치 목표인 70곳 달성이 유력해졌다.

이외에도 순천시와 우호교류도시인 중국의 영파시가 5억원을 투입해 600㎡의 부지에 중국 전통정원을 조성한다고 통보해 왔다.

영국, 프랑스 등 가든 디자이너들의 참가에 따라 현재 정원박람회 국내외 정원 참가 수는 64곳에서 68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순천만정원박람회 조직위 관계자는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은 물론 국내외 참가가 쇄도하고 있는 것은 정원박람회가 글로벌 녹색정책의 추세와 맞물린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