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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돌산 가두리양식장 화재 5명 화상

박대성 기자 기자  2012.05.20 10: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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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여수해경이 출동해 돌산 가두리양식장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프라임경제] 전남 여수시 돌산읍 가두리 양식장에서 불이나 작업자 5명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19일 오전 8시께 여수 돌산읍 신복리 앞 200m 해상 가두리 양식장 바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1시간 20여 분 만에 진화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이모씨(50) 등 5명은 얼굴과 팔다리에 화상을 입어 주변 선박에 실려 육지로 이송된 뒤 여수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이 불은 그물 해조류 방지 페인트 작업 중 시너 섞은 통에 그물을 담그는 과정에서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작업자와 양식장 관리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