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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청소년엽합오케스트라 창단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5.20 10: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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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석원)은 지난 19일 초당대 학생회관 3층 콘서트홀에서 김철주 무안군수를 비롯한 초, 중 학교장, 학부모, 학생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청소년연합오케스트라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무안청소년연합오케스트라는 무안교육지원청이 올해 전남도교육청 ‘2012년 청소년 교육복지 문화센터(활동) 공모사업’에 선정돼 초당대학교 음악과(학과장 김연주)와 협력해 관내 초, 중 청소년 42명을 대상으로 내년 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에 운영할 계획이다.

박석원 교육장은 “무안청소년연합오케스트라는 소규모 학교가 많아 학교 단위별 오케스트라 조직이 어려운 우리 무안 지역의 실정을 감안해 조직한 것으로 학교에서 개별적으로 음악적 재능을 키우고 있는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교향악을 할 수 있게 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철주 무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무안지역 청소년 문화활동 활성화를 위하여 무안교육지원청과 더욱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무안청소년연합오케스트라가 우리 무안을 대표하는 청소년 문화활동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무안청소년연합오케스트라를 총괄 운영을 하는 초당대 김연주 학과장은 “아름다운 문화의 고장인 무안에 청소년연합오케스트라를 창단하게 되어 감격스럽다. 앞으로 무안청소년연합오케스트라가 한국의, 세계의 오케스트라로 발전될 것임을 믿으며, 무안이 세계적인 음악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창단식에 참석한 남악초 5학년 학생 학부모는 “주 5일 수업제가 시행되어 토요일마다 아이들에게 의미있는 교육활동 운영을 희망하고 있었는데 대학교와 연계하여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해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