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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대한다업, 올해의 한국명차 선정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5.20 09: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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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보성군은 제38회 보성다향제 녹차대축제의 행사 일환으로 열린 한국명차 선정대회에서 보성 대한다업 장기선(62) 대표가 최고상인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축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명차 선정대회는 해남, 구례, 경남 하동 등 전국에서 30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한국 명차의 투명한 선정을 위해 한국차학회, 녹차연구소등 외부 심사위원 5명을 위촉하여 공개 심사를 했다.

선정 대회가 진행된 행사장 내 소리청에는 언론사 등 카메라 촬영이 집중된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축제를 관람 하러온 관광객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번 명차 선정 심사 기준은 외형 15점, 찻물색 20점, 향기 25점, 맛 30점, 우린 잎 10점으로, 대상을 수상한 보성 대한다업 장기선 대표의 명차는 차맛과 향기 등에서 고른 점수를 얻었으며, 92.4점의 최고점을 얻어 대상을 차지했다.

특히 대한다업은 꾸준히 군수품질인증과 국제유기인증을 획득하며 고급차 생산에 힘써왔을 뿐만 아니라 다원을 찾는 관광객 편의시설 확충 등에 힘써 차 산업과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심사를 맡은 녹차연구소 신기호 박사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제품은 세계 어느 품평회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수준 높은 차들이었다”며 “좋은 차 생산기반은 우리나라 차 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12 한국명차 선정결과는 다음과 같다.

▲ 대상(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 보성 대한다업 장기선 ▲ 금상(전남도지사상) 원당제다원 김영옥 ▲은상(도 농업기술원장상) 운림녹차 한희수 ▲ 장려상(보성다향제추진회장상) 선다원 박순례, 옥수다향 손용, 보성제다 서찬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