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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證, ETF 위험관리+수익 추구 'MY W 825 서비스'

시장 탄력적 대응 랩의 장점 결합…주식·채권 비율 조정 가능

이정하 기자 기자  2012.05.18 19: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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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상장지수펀드(ETF)가 새로운 투자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ETF는 주식에 비해 안정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시장 상황에 맞게 유동적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시장 수익률 이상을 추구한다. 이에 증권사들도 펀드 대안상품으로 ETF의 장점과 더불어 시장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랩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유형의 ETF랩 상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동양증권은 ETF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타 증권사와 차별화된 ETF에 투자해 위험관리와 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새로운 자산관리 서비스 및 ETF랩상품을 출시하고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동양증권의 ‘MY W 825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정하는 투자비율에 따라 ‘주식ETF’와 ‘채권ETF’에 분산 투자한 후 최초 자산배분 비율을 꾸준히 유지해 나감으로써 기대수익률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ETF 자산관리 서비스다.

‘주식ETF’는 KODEX200, KODEX레버리지, KODEX인버스 등과 ‘채권ETF’는 KOSEF국고채, KOSEF단기자금, KOSEF10년 국고채 등 주식과 채권 두 가지 자산만을 활용한 ETF 투자를 하되, 고객이 직접 자산배분 비중 및 주식형 ETF 투자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지속적 리밸런싱으로 수익을 안정적 관리
   
 

최초 가입 시 고객이 ‘주식형ETF’와 ‘채권형ETF’의 투자비중을 20대 80, 50대 50, 80대 20의 세 유형 중 하나를 선택하고 투자 대상 ‘주식형ETF’의 종류(KODEX200, KODEX레버리지, KODEX인버스 중 하나)를 스스로 선택해 투자한다.

이후 매 분기 첫 영업일에 최초 설정한 투자비중에 따라 지속적으로 리밸런싱(Rebalancing)해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감으로써 장기적으로 고객이 원하는 수익률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한다. 고객이 원할 경우 ETF투자비율 및 주식형ETF 종류는 횟수 제한없이 언제든지 자유롭게 변경 가능하다.

또 채권형ETF의 경우 본사 고객자산운용팀에서 금리전망을 통해 매 분기 단기채 혹은 장기채 중심의 ‘채권ETF’을 선택적으로 편입해 전략적으로 운용한다.

‘은행예금금리+α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는 채권형ETF 80%, 주식형ETF 20% 투자를 통해 안정적으로 우상향하는 수익을 추구할 수 있고, 중장기적으로 주식시장의 상승을 예상하는 투자자는 주식형ETF 80%, 채권형ETF 20%의 비율로 투자해 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투자목적과 성향의 고객들이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목적과 성향의 고객에 맞춤형으로 제공될 수 있는 자산관리 서비스로, 고객이 스스로 쉽게 주식과 채권 비중 및 주식형ETF 종류를 직접 선택해 투자하는 고객주도형 ETF투자 방식이다. 동양증권 조원복 고객자산운용팀장은 “역사상 가장 혁신적 금융상품으로 주목받는 ETF에 투자로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동시에 주기적 리밸런싱으로 변동성 축소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주식, 채권 분산투자와 ETF투자 수행이 동시에 이뤄지기 때문에 위험관리에 위험관리를 더한 최적의 투자법”이라고 강조했다.

자매품 리서치 솔루션은 전문가간 협업 돋보여

‘MY W 825 서비스’가 고객주도형 ETF투자방식이라 한다면 ‘MY W ETF 리서치 솔루션1호’는 전문가가 ‘주식ETF’와 ‘채권ETF’에 최적의 조합으로 일임투자한 후 목표수익률(8%)에 도달하면 안정자산인 채권형ETF로 전환 운용하는 전문가 주도형 ETF랩 상품이다.

‘MY W 825 서비스’와 같이 ‘주식형ETF’와 ‘채권형ETF’에 투자하되, 본사 리서치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지수의 상승 잠재력을 파악하고, 고객자산운용팀 내부 운용모델을 통해 국면별 최적의 조합으로 ETF에 투자한다. 또한 목표수익률인 8% 수익률에 도달하면 채권형ETF로 100% 운용해 안정적으로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더불어 본사 고객자산운용팀과 리서치센터 등 동양증권 전문가들의 협업이 돋보인다. 지수 잠재력(Upside Potential), 매크로 모델을 이용해 시장의 상승, 중립, 하락 국면을 판단하고, 각 국면에 적합한 최적의 자산배분 비율 및 최초 주식 편입비율을 산정, 국면별 편입 비율을 리벨런싱한다. 이후 국면별 ‘트리거’전략을 사용해 최적의 분할 매수, 매도를 통한 초과 수익률 달성을 추구한다.

따라서 이 상품은 시장의 방향성에 일일이 대응하기는 어려워, 일임을 통한 전문집단의 예측 및 대응전략에 따른 체계적 ETF 운용을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일정기간 모집식으로 자금을 모집해 특정일자로부터 1년간 운용하고, 1년 이내에 8% 수익률 도달 시 채권형 ETF로 100% 운용하는 목표전환형 방식의 운용을 택한다.

‘MY W 825 서비스’의 최소가입금액은 100만원이고, 랩수수료는 분기별 1.2%를 후취한다. ‘MY W ETF 리서치 솔루션’의 최소가입금액은 500만원이고, 랩수수료는 가입 시 0.8% 선취하고, 분기별 1.0% 후취한다. 모두 가입과 해지가 자유로워 가입 이후 별도 수수료 없이 중도환매 가능하며, 중도입출금도 가능하다. 동양증권 전국 지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고객지원센터(1588-2600)로 하면 된다.